발행 2020-07-05 00:29 내용 추가 수정 : 2020-07-05 03:30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의 발달하면서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사진첩 등등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아날로그의 사진들을 스캐너를 통해 한장 한장, 디지털카메라로 오면서 화면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의 순간을 캡처하면서 저장하기 시작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추억을 한땀 한땀 정성스레 필름에 담고, 글을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초등학교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추억들을 적으며 일기도 쓰고 사진첩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던 그때, 디지털과 우리의 '인연' 이자 추억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 디지털의 첫 만남이자. 역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첫 만남은 소중했다.
예전에는 간단하게 인트라넷이나. MS의 메시지 주고받기 MS 메일로 많은 사람이 소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의 문화를 만들기 시작한 국내의 SNS의 시초격인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단어, 심지어 운동에서도 듣던 그 이름!! 다름 아닌 그 프로그램은 바로 'Buddy Buddy' 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만난 것은 2000년대 2월경이였습니다. 2000년 1월 13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버디버디라는 메신저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때, 뉴스에서는 '우체통'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라지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 메신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하며 자료를 남겼습니다. 더 이상 핸드폰, 전화기를 들지 않아도 통화를 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소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버디버디'의 인기는 순간의 힘이 붙은 듯 가속도를 받아 없으면 허전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습니다.
당시 전부터 메신저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이용하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한집에 1개의 컴퓨터가 있던 시기가 아니었으므로 MS사의 MSN 메신저는 사무실에서 많이들 쓰고 있었습니다. 그저 업무에 이용하던 메신저를 개인이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은 획기적이었습니다.
하나둘씩 반에서 가입을 하고 버디버디에 익숙해질 무렵에 인터넷의 보급도 덩달아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한국통신', ' 하나로 통신'에서 보급을 활성화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이때의 인터넷은 ADSL이라 부르며 많이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통신의 메가패스, 하나로통신, 샤크 등등으로 불리며, 많이 보급되던 시기와 맞물려 '버디버디'의 서막이 알려졌습니다.
↑ 출처 :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
싸이월드를 만나다.
혜성같이 등장한 그 이름도 사이버 틱한 '싸이월드' 1999년에 벤처 창업의 형태로 몇몇 개인이 뭉쳐서 개발 및 운영을 시작한 싸이월드는 벌써 이름이 유지 된지 약 20년이 걸쳐있습니다.
처음에는 메신저 서비스를 하기 전까지 인터넷 브라우저를 어떻게 하면 많이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취지에서 각사보다 간략하면서도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버디버디를 설명하면서 설명했던 '인터넷의 보급 시기'와 맞물려 많은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영세 벤처기업은 이 우연한 인터넷의 보급과 홈페이지를 나도 같아지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되면서 트레픽 증가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점점 성장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면서 접속 사정이 많이 나아졌었습니다. 그전까지는 툭하면 하루 트레픽 과다가 발생하는 날이면, 다음날까지 기다려 글을 남기고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성공가도 개인 홈페이지를 성공의 필두로 성공을 하며 승승장구합니다.
각자 개인의 추억을 '미니홈피'라는 신조어를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싸이한다'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싸이한다'는 가수 싸이가 한다는 것으로 오해 될 정도였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 불을 지피는 사건이 있었으니 프리첼이라는 곳에서 유료화를 한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 공간을 초창기에 제공하던 그들, 그것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비스를 계속하려면 유료화를 해야한다. 등등 여러 가지 추가적인 사항들에 비용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들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로 갈아타게 됩니다.
↑출처 : 전자신문 (위치 : 네이버)
2015년 9월 '싸이월드'에도 메신저가 생기게 됩니다. 메신저가 생기는 사건을 만들어 주는 네이트의 인수입니다.
앞서 있었던 메신저의 내용과 함께 일촌이 등록돼 있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된 것으로 네이트온은 획기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지금도 메신저에 이메일을 추가하고 이를 이용해 많은 사람이 해외에서 MSN을 이용했던 것과 같이 국내에서 아직도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도라는 기능과 그분들의 이야기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일촌 기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일촌'이라는 것은 지인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단어의 뜻대로 한다면 '한 마을 전체'라는 뜻이 됩니다.
그렇게 '일촌' 홈페이지에서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로 구매한 음악, 배경화면, 글 꾸미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더 이상 사진을 내 PC나 다른 곳에 보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고스란히 올리며 추억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싸이한다'에 힘입어 2000만명을 2007년에 달성을 하게 됩니다.
↑ 스포츠 경향신문
서서히 인기가 오름에 따라 트레픽도 더 오르고, 다운되는 사태가 지속 됐으며, '우리나라'보다 많은 해외 유저들의 열풍이 불어오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
싸이월드! 드디어 폐막을 앞두고 있다!
너무 자만해서일까? 싸이월드가 해외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날짜 : 2006.12.20)
계속해서 진출해오던 해외 사업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베트남 6개국에 진출이 7년 만에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경쟁해야 하는 것은 마이스페이스닷컴과의 전쟁보다 큰 것이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페이스북을 따라잡으려다 많은 플랫폼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이 시기에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인터넷의 보급이 파급적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와 성장한 싸이월드는 서비스의 기틀을 닦으며,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2009년에 점점 글로벌화되고 플레폼화되고 있던 페이스북, 트위터 '2006년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세대의 출격' 으로 발맞추어 진행되던 시장이 변한다는 것을 감지한 그들 서서히 좀 더 발전을 시키며, 성장세를 띄웠던 것이 작용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출처 : 동아일보
2차로 글로벌 시장 즉 해외시장에 진출을 노려봅니다. 배짱이었을까요? 아니면 국내의 유저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탓일까요? 그렇게 2011년에 2차 도전이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두번째 도전이었지만 많은 제한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점점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의 급성장으로 인해 카카오스토리도 생기고, 페이스북도 나이 제한을 14세 이상으로 낮추면서 사실상 점점 더 흔들리게 됩니다.
이후에도 많은 개편을 시도합니다. '2013년 3월 대개편으로 투데이 히스토리를 홍보' , 2013년 7월에는 심지어 기존의 미니홈페이지를 넘어서는 고해상도지원의 미니홈페이지라 할 수 있는 'NEW미니홈피'를 선보입니다.
이때, 기존 미니홈이와 사진 및 일촌평, 다이어리 등 모든 자료가 고스란히 공유되며 디자인이나 메뉴배치도 편의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졌지만, 이미 늦어도 한참 늦어 싸이월드에 관심을 주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방명록, 쪽지, 일촌평을 제외한 콘텐츠를 새로운 미니홈피인 '싸이홈'으로 이전하여 10월 5일 재개장할 예정으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빽업을 못한 유저들을 위해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빽업 센터를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재개장은 결국 무산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개장할지도 몰랐기 때문에 급 하락세를 타던 시기에 안내 했던 날이 지나고 2015년 10월을 넘기자 쪽지, 방명록, 일촌평도 종료를 합니다. 이유는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도 안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들만 종료했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한테 안부를 쓸 수 없게 되었고, 개선이 되었던 기능도 적응하는데 많은 사람이 어려웠습니다. 2015년이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톡 등 여러 스마트폰 메신저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이 그다지 싸이월드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새롭게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점차 하락을 거듭하면서 추락에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 10월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합니다.
드디어 싸이월드는 2020년 7월 이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사라지기 전 싸이월드의 사진 데이터를 옴겨라!
여러분의 추억을 마지막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싸이월드의 아이디 비번을 알아야겠죠!
* 알고 계시다면 다음을 실행해 주세요.
↑출처 : 길호넷 입니다.
길호넷 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 사진을 클릭한 뒤 길호넷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시간 초 가며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수동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받으신 후 브라우저에 설정되어 있는 폴더로 진입합니다.
* CyBackup.zip이 보입니다. (바로 실행되시는 분들은 이미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열립니다.)
* 받은 후 압축을 풀고 실행합니다.
↑길호넷 프로그램 위치 예시
화면을 실행한 후 이메일을 적고 비밀번호를 넣고 실행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주소입력 부분에는 실행이 안 됩니다. - 휴먼이거나 주소가 없어져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 모르실 경우 아이디를 찾아야 합니다.
2020년 7월 04일 현재는 아이디를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들어가지시는 분은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폭주 중이므로 502. BAD Gateway로 되었거나 막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방법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찾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본인인증으로 간편 찾기를 시도해 봅시다.
↑휴대폰 인증 ↑ 아이피빈 찾기
두 방법 모두 에러를 뿜으며 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업체가 네이트가 아닌 관리 업체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찾아지지 않으니 내가 가입했던 정보로 찾기를 시도해 봅시다.
* 먼저 이메일! 오지도 않는군요 !! 하지 마세요.
* 가입했던 휴대폰으로 시도를 합니다. 이름과 번호를 입력합니다.
* 원래 가입 아이디가 대략적으로 abcde@abcde.com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abc**@abcde.com으로 보이며 가입 일자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 아이디 확인을 누릅니다. 조회중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확인 할 수 없습니다.
* 비밀번호 찾기를 누릅니다. 502 bad gatewa라고 뜨네요 뜨지 않으시는 분은 다음을 진행해 주세요
휴대폰 본인 확인, 신용카드 인증하기, 범용공인인증서, 등록한 이메일, 등록한 휴대폰으로 받기 2020-07-04 작성일 기준 되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싸이월드 관리 업체가 즉 관리 가능한 회사가 출근해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되는 경우 현재 몰려 있음므로 에러 메시지를 볼수 있는 화면조차 뜨지 않는군요 .
* 추가 사항을 첨부합니다. - 싸이월드는 현재 로그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로그인 자체는
작성 경후 약3시간 지난 시점의 상황입니다 . (2020-07-05 03:04분 추가 내용입니다.)
현재 로그인 중 화면 만 나오다 로그인이 되지 않습니다. 빽업을 위해서는 빽업방법으로 알려드린 방법을 이용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프로그램이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한번 더 숙지 해주세요. 추가사항은 댓글로 적어드립니다.)
대한민국 우리의 삶에서 싸이월드의 역사는 녹아 있었습니다. 역사의 길에서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제까지 소통을 해오며 변화와 하락세까지 경험을 하고 나니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맞춰서 적응을 하고,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며, 분석하고 날마다 변화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변화와 적응으로 우리는 다른 생명체와 달리 멸종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싸이월드를 통해서 관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경쟁상대는 무엇을 하는지, 등등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변화하고 있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주어 담으려고 하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훗날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여러분, 그동안 싸이월드와 함께했던 20년의 세월 고마웠습니다. 싸이월드에게 한마디 해보렵니다.
싸이월드야 잘 가렴~!! 이번 7월 이후에는 다시 볼 수 없겠지? 싸이월드 감성은 영원히 기록되고 살아 숨 쉰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안녕 잘가~!!
블로그 - 티스토리 : https://storm1004.tistory.com 함께 나누고, 함께 생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Strom, Hong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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