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어버린 것은 바로 000 이었다]
내가 잃어버린 것이 있었다. 열심히 달리다 앞만 보다 보니 주변 환경도 내 위주로 보게 되었고, 상대가 뒤따라오며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자신만의 생각 어제보다 좀 더 좋은 나와 마주하려 했다. 사실 그것만 계속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빨리 앞서가려고만 했다. 그리고 ‘천천히 가면 안 보이는 것도 보인다’는 말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것을 깨달은 때는 이미 늦은 것처럼 보이는 위기에서 찾아왔다. 운동선수, 게이머, 경쟁에서 1등을 하던 사람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슬럼프를 제대로 경험한 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1등 뒤에 있던 2등이었다. 그리고 라이벌이 있는 상대로 불리던 라이벌을 생각하고 나서였다. 슬럼프를 겪는 순간 한 발짝 물러나 천천히 보는 순간 안 보이던 나 자신이 쌓아 놓았던 탑들의 커다란 것(업적, 커리어, 능력, 잘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등, 3등, 4등, 라이벌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내가 왜 1등이 되었는지 왜 라이벌 보다 잘나가고 나에게 한계를 지었던 잘못된 나와의 경쟁 라이벌을 잘못 설정한 탓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탑은 어느 정도 완공되어 있었다. ‘젠가 게임’ 하듯 하나하나 위태롭게 뭔가 터지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쌓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이번 베스트 셀프 읽고 따라 하면서, ‘아니 그런 무언가 바꿔야 해 방법이 없을까?’ 하다 무너져 버린 자신을 발견 한순간 혼자 갇혀 있던 프레임(틀)에서 깨어나 다시 상대 방을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내가 1등이라 치면 무너져 주길 바랐던 3등 4등 2등은 방패 막이가 필요한 2등이라는 것을 느꼈다. 뒤에서 지켜보는 이들에겐 허점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 내가 쌓아 놓은 탑은 위태롭게 보이는 ‘피사의 사탑’이고 때로는 ‘마지막이 보이는 젠가 게임’의 탑이었다.
'자존감', '자신감', '자만심', '허영심', '아닐 함', '위태롭다' '다시 보기' 등등 여러 가지를 ‘다시 반성' 한다.
"내가 잃어버린 것은 바로 00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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